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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장마철,소박한 드라이브(˚조개구이˚)

by 콩두부와 아이들 2025. 7. 24.

안녕하세요!! 콩두부와 아이들입니다!!
장마철이 이어지면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답답함을 느끼던 중,
잠시 비가 그친 틈을 타 기분 전환 겸
짧은 드라이브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집에서 에어컨 틀고
시원하게 버티고 있었을 텐데,
그날만큼은 답답한 집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어디로 갈까,점심때이기도하니
밥을 먼저 먹자하여 찾아보던 중
조개구이가 먹고싶다던 아내의 말에 얼른 찾아
영종도에 위치한 ‘별빛 조개포차’라는 조개구이 무한리필 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도착해보니 주차장도 잘 되어있더라고요 ㅎㅎ 

 
저희는 당연히 무한리필로 먹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1인당 39,500원.. 비싸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애견 동반도 가능하고 
대부분 무한리필하면 가리비가 홍가리비가 나오는데
여긴 백가리비가 나오더라고요ㅎㅎ 

 
이렇게 다 먹고 가리비만 쟁판채로 2번 더 먹은건
비밀로 하지 않겠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백합을 넣어서 라면도 끓여 먹었는데
급하게 먹다보니 사진은 못 찍었네요^^;;
 

  • 주소 : 인천 중구 덕교동 748-5
  • 전화번호 : 0507-1350-3919
  • 영업시간 : 11:00 ~ 23:00 (22:30 라스트오더)
  • 주차 : 건물 바로 앞 , 옆 

 
이제 배도 다 채웠을때쯤 비가 그쳐서
바다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선녀바위로 해수욕장에 도착했는데 물이 다 빠진 상태라
멀~~리서 바다 구경할까했는데
사람들이 들어가는걸 보고 저희도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해변 뻘을 천천히 걷다보니 시원하게 바람도 불고 파도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서답답했던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물이 있는 곳까지 들어와서는 맨발로 걷기 좋을 것 같아서
신발을 다 벗어두고 맨발로 걸어다녔습니다 ㅎㅎ
(한 1시간은 걸어다닌 것 같네용)
 

마지막 마무리로는 카페를 들려서 커피 한잔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장마 때문에, 덥거나 비 오거나
결국엔 에어컨 켜고 집에만 있게 되더라구요.
그게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이렇게 바람 쐬며 오랜만에 드라이브하고 바다 보고,
맛있는 거 먹고 나니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에요.
일상 속 작은 탈출이 이렇게 큰 여유가 될 줄 몰랐던 하루.
다음엔 날씨 맑은 날, 노을 질 때쯤 또 한 번 와보고 싶네요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다음은!! 여수 여행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