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콩두부와 아이들입니다~!
여수로 떠난 여름휴가 2탄입니다!!
★(아침을 여는 국밥 한 그릇)★
전날에는 장거리 운전으로 피곤해서 저녁도 일찍 먹고 푹 쉬었습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눈이 떠지더라고요.
오늘 아침은!! 전날에 갔다가 영업 끝난!! ‘나진국밥’으로 향했습니다.
오픈은 오전 10시다 보니 딱 맞춰서 문 열자마자 도착했어요.
다행히 줄은 없었지만 내부에는 이미 손님들이 가득하더라고요..
그래서 가게 내부도 사진 한 장 분위기만 간신히 담았습니다 ㅠㅠ
무엇보다 눈에 띈 건, 유명인들의 사인과 함께 걸려있는 사장님의 가훈!
오래된 가게의 내공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맛은 말해도 안되게 너무 맛이 있었고,
전날 술 한 잔 하신 분들께 정말 딱일 그런 국물이었습니다.
진한 육수에 콩나물이 듬뿍 들어가 속이 확 풀리더라고요.
아내와 둘이서 감탄하면서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430-4
- 전화번호 : 061-683-4425
- 영업시간 :10:00 ~ 13:00 (화요일 휴무)
- 주차 : 나진국밥집 앞쪽에 공용주차장(무료)
★(일본에 온 듯한 감성, 카페 ‘낮일’ 방문기)★
국밥으로 속을 든든히 채운 후, 아내가 찾아둔 카페로 향했습니다.
이름은 ‘낮일’. 여수에서 일본 가정집 느낌의 감성을 그대로 살린 공간이에요.
딱 입구부터 일본 가정집 느낌과 일본 드라마에 나올 법한 골목의 카페 느낌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일본은 안가봤지만 ㅎㅎ..)
안으로 들어가자 코테츠 난로 테이블이 눈에 들어왔고,
조명, 벽에 걸린 포스터, 선반 위의 소품 하나하나가 세심하게 배치되어 있더라고요.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초코라떼, 디저트는 푸딩과 당고!
저는 일본에 가본 적은 없지만, 이곳에서 먹은 푸딩과 당고는 정말 정통 일본 느낌이었어요.
푸딩은 제가 한번 만들어 본 적이 있어서 '와 역시 다르다'라고 생각하면서 달달하면서도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라 너무 좋았고
당고는 처음 먹어봐서 너무 맛있어서 유튜브로 그 자리에서 찾아보게 되더라고요..(정말 맛있었습니다!!!!)
- 주소 : 전남 여수시 공화남1길 12 1층
- 영업시간 :11:00 ~ 18:00 (디저트 마감 시 조기 영업종료!)
- 주차 : 주차장은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주변에 공용 주차장 찾아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여수 아쿠아플라넷 방문기)★
다음은 여수 아쿠아플라넷을 가기로했습니다!
사실 이날 날씨가 정말 너무너무 뜨거워서 밖에서 걷는 걸
좋아하는 저희에겐 조금 아쉬운 날씨습니다 ㅠㅠ
그래서 시원하게 실내에서 뭘 할 수 있을까 해서 찾은 곳이 여수 아쿠아플라넷이었습니다!!
여수 아쿠아플라넷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아쿠아리움이라고 해서 기대가 되더라고요 ㅎㅎ
주차를 하고 건물 쪽으로 걸어가는데 멀리서 봐도 진짜 크다 싶었는데
가까이 가니까 정말 건물이 크더라고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스탬프북이 보이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
들어가면서 첫 번째 코너는 바로 수달! 너무 귀엽게 이리저리 움직이는데
사진 찍으려니까 엄청 빠르게 사라져서 실패했어요 ㅠㅠ
그래도 옆에 스탬프는 찍는 곳이 있길래 찍었습니다!!
밑그림에 맞춰서 찍으면 얼굴 모양이 딱 나오는데, 진짜 웃기고 귀여웠어요.
계속해서 안쪽으로 들어가니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가득했어요.
물고기, 해파리, 해마, 상어까지 정말 볼 게 많았고,
수족관 조명이나 연출도 너무 예쁘게 되어 있어서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그중에 제일 기대했던 건 벨루가!!!!입니다!!
어렸을 때 다른 아쿠아리움에서도 벨루가 봤었는데 그땐 정신없이 보고 가기만 해서 제대로 못 봤는데
이번엔 여유롭게 보니까 너무너무 귀엽고 신기하더라고요.
물속에서 천천히 헤엄치다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데
구경하던 아이들을 따라다니는 모습이 진짜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아이를 좋아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저희는 그 자리에서 30분 넘게 앉아서 벨루가만 구경했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하나 재밌었던 건 스탬프를 다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사진도 남기고 도장도 꽝꽝 찍고, 마지막까지 알차게 즐겼어요.
아이들과 함께 와도, 어른끼리 와도 너무 좋은 공간이었고,
무엇보다 시원하고 쾌적해서 한여름에 딱이었어요.
여수에 가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주소 :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61-11 아쿠아리움
- 영업시간 :09:30 ~ 21:00
- 주차 : 유탑마리나 호텔&리조트 뒤쪽 주차장! (주차할인은 없습니다)
★(야외 수영장과 소고기, 그리고 치즈 김치볶음밥)★
이제 밖에서 다 놀아서 숙소로 가기로 했습니다!!
숙소로 가기 전에 오늘 저녁에는 어제 못했던 바비큐를 하기로 해서 마트에 들러서
소고기를 사고, 두릅도 구워 먹으면 맛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같이 사갔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는 날씨가 너무 덥기도 하고
수영장을 한 번만 이용하기는 아까워서 수영장에 다시 가기로 했습니다!!
*(수영장 이용은 퇴실 전까지 추가요금 없이 계속 이용 가능합니다!!)*
첫째 날에는 실내 수영장만 이용을 했는데 이번엔 야외 수영장을 이용했습니다!!
개인 수영장은 저한테는 물이 너무 차가워서 처음 들어갈 때 떨면서 들어갔습니다 :)
(아내는 시원하다고 바로 들어가더라고요 ㅎㅎ)
야외 수영장은 날이 더워서 그런지 물이 따뜻해서 전 딱 놀기 좋은 온도였습니다!!
무엇보다 진짜 좋았던 건... 야외 수영장에서 보는 경치가 너무 예쁘고 속이 시원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그래서 물에 몸 담그고 맥주 한 잔 하면서 풍경 보면서 있으니까 말 그대로 힐링이더라고요:)
그리고 아내랑 신나게 놀다 보니까 배가 고파져서 고기랑 두릅부터 굽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도 너무 배가 고파서 사진 찍는 걸 먹으면서 알았습니다...)
비록 숯불은 아니었지만, 소고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두릅은 처음 구워 먹어봤는데 향이 너무 좋아서 더 먹고 싶었는데
더 먹으려고 보니까… 아내가 다 먹어서 없더라고요
서로 아쉬워했지만 볶음밥도 해서 먹으니 배가 너무 불러서
다시 수영장에서 놀면서 소화시켰습니다 ㅎㅎ
그리고 놀다가 아내가 체력이 방전되고 방으로 들어가서 씻고 잠들었습니다.
(전 씻고 맥주 한 잔 더 했지만요 ㅎㅎ)
다음 날은 퇴실 시간까지(12시 퇴실) 푹 자고 천천히 짐을 챙겨 나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출발하려고 했는데 주말이 아니라 평일이라서 올라오는 길이 막힐까 걱정되어서
점심은 중간에 들러 휴게소에서 먹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여름휴가였던 2박 3일 동안 일정도 무리 없이 다니다 보니 편안했고
다행히 날씨가 덥긴 했지만 그래도 실내에서 그리고 물놀이를 하면서 시원하게 보내게 되었고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여름휴가를 너무 만족하면서 지냈던 것 같습니다!!
아쉽다면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많은 걸 보여드리지 못해서 아쉽지만
점점 많은 글을 쓰면서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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